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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이시며

정등각자이신

그분 세존께

귀의합니다.

Lee jiwoong

부처님 오도송

많은 생을 윤회하면서 나는 치달려왔고 보지 못하였다.

집짓는 자를 찾으면서 괴로운 생은 거듭되었다.

집 짓는자여, [이제] 그대는 보여졌구나.

그대 다시는 집을 짓지 못하리.

그대의 모든 골재들은 무너졌고 집의 서까래는 해체되었다.

마음은 업형성을 멈추었고 갈애는 부서져버렸다. (각묵스님 번역)

흰구름

저길 봐, 아름답고 잔잔하게
잊고 있었던 멜로디를 노래 부르며
구름이 또다시
푸른 하늘을 떠다닌다.

그 오랜 여행을 하면서
고달픈 방황에도 기뻐하는 것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태양과 바다와 바람처럼,
나는  눈부시게 빛나는 것을 좋아한다.
고향 없이 떠도는 사람한테는
저것이 자매이고 천사이기 때문이다. (헤르만헤세)

여생